초고수위 동명의 소설 원작 노블코믹스! 소설로만 만났던 존잘들의 끈적한 수위물을 즐겨보세요! *** 엄마가 커튼을 걷은 모양이다 강렬한 햇살을 견디지 못하고 눈을 떴다 “근데 왜 하늘이 보이지?” 정말이었다 분명 내 방 침대에서 곱게 잠들었는데 눈뜨자 보인 건 푸른 하늘이었다 가장자리로 드리워진 녹음, 그 가운데 뻥 뚫린 공간 드문드문 조각구름이 지나가는… “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” 일단 정신을 차리기 위해 바로 옆에 흐르는 계곡 앞으로 다가갔다 찬물에 세수하니 조금은 정신이 맑아진다 어? 그런데… “누구냐, 넌?” 단발머리에 통통한 내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갸름하고 이목구비가 짙은 여자 얼굴이 보였다 심지어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이다 “세상에… 이거 꿈인가? 아니면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빙의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