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카니스탄의 한 탄광에서 석탄을 캐는 도중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. 그 안에는 무언가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... 바야흐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노리던 황건우는 금메달을 놓침과 동시에 발목 부상을 입고 동메달만 딴 채 운동선수로서의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. 유도사범이라도 해보려하지만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 취직또한 어렵다. 그의 동생은 휴가를 나왔다가 비상소집으로 군에 복귀하는데, 해상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괴물체를 보게 된다.